경남 전 해역 '고수온 주의보'…경남도 어업피해 최소화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냉수대가 소멸되고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31일부터 경남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수온은 3~5도 상승해 26~27도를 기록하고 있다.
어업 피해가 발생하면서 21일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통영시 산양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고수온 대응 장비 운용상황을 점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냉수대가 소멸되고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31일부터 경남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수온은 3~5도 상승해 26~27도를 기록하고 있다.
고수온 폐사 피해신고가 접수되면서 시·군 주관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어가 대상 피해조사를 실시 중이다.
도는 고수온으로 인한 폐사로 규명될 경우 신속한 어업 경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식으로 피해신고가 접수된 곳은 100어가로 통영 65어가, 남해 20어가, 거제 14어가, 고성 1어가다.
피해어종은 대부분 조피볼락(우럭)이다. 한대성 어종인 우럭은 수온이 26도 이상일 때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폐사가 시작된다.
도는 조사 초반인 만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어업 피해가 발생하면서 21일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통영시 산양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고수온 대응 장비 운용상황을 점검했다.
김 국장은 “최근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생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사료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액화산소 공급 등 어장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