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4일부터 준법투쟁…9월 총파업 예고

김보담 2023. 8.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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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국토교통부의 SRT 노선확대를 '철도 쪼개기'로 규정하고 오는 24일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합니다.

철도노조는 오늘(22일) "국토교통부의 철도 쪼개기 확대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준법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준법투쟁에 열차 규정속도 운행, 초과근로·휴일 근무 거부 등이 있다며 고의로 업무를 늦추는 태업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이번 준법투쟁에 이어 9월부터는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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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국토교통부의 SRT 노선확대를 '철도 쪼개기'로 규정하고 오는 24일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합니다.

철도노조는 오늘(22일) "국토교통부의 철도 쪼개기 확대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준법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준법투쟁에 열차 규정속도 운행, 초과근로·휴일 근무 거부 등이 있다며 고의로 업무를 늦추는 태업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국토부가 사회적 논의나 공론화 없이 9월 1일부터 부산~수서 고속열차를 11% 이상 축소했다"며 부산~수서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노조는 "수서행 KTX를 운행하면 수서~부산 고속열차 운행을 축소하지 않아도 전라선·동해선·경전선에도 더 많은 열차를 운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철도를 쪼개면 쪼갤수록 열차 안전은 그만큼 위험해지고 시민의 부담은 커지기 때문"이라고 국토부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이번 준법투쟁에 이어 9월부터는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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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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