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열린 국회 야외 행동화 훈련... 국회, 테러 대응 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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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회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6년만에 야외 행동화 훈련을 실시했다.
국회는 22일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회 인근 불상의 정찰드론 출현으로 인한 조치 상황 △테러용의자의 회의장 난입으로 인한 진압 및 인질구출작전 △국회 건물에 대한 자폭드론 공격시 대응 등의 상황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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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회가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회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6년만에 야외 행동화 훈련을 실시했다.
국회는 22일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을 포함한 국회 소속 기관장들과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했고, 경찰특공대와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와 수도방위사령부 예하의 군부대, 국회 기동대 등 테러 진압작전 지원 요원들도 함께했다.
이번 훈련은 △국회 인근 불상의 정찰드론 출현으로 인한 조치 상황 △테러용의자의 회의장 난입으로 인한 진압 및 인질구출작전 △국회 건물에 대한 자폭드론 공격시 대응 등의 상황 훈련을 실시했다. 각 상황별로 참가 대원들은 상황조치를 통해 참관자들에게 설명하는 시범식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훈련 종료 후 "지난해 2월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아직까지 지속되면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러시아의 공습으로 아파트가 붕괴되어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을 교훈 삼아 우리도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현실과 한반도를 둘러싸고 한·미·일 대 북·중·러의 전략적 대립구도가 심화되는 국제적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번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포함한 을지연습 훈련에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통제 하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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