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日, 무도한 결정... 국민안전 비상사태 선언"

박기완 2023. 8.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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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것은 일본 국민의 동의도 주변국 이해도 없이 내린 무도한 결정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 정부 규탄대회에서 일본이 최악의 환경 파괴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에 들러리를 서고 방패막이 역할을 했던 윤석열 정권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국민안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민주당이라도 앞장서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규탄대회에 이어 진행한 긴급 의원총회에서 내일(23일) 저녁 국회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다음 달 유엔인권이사회를 비롯한 국제기구에 소속 의원들을 보내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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