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무관한 창작물” 방탄소년단 정국, 때 아닌 표절 의혹 일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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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때아닌 표절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정국의 솔로곡 'Seven (Feat. Latto)'이 지난 2000년에 발매된 그룹 핑클의 '가면의 시간' 주요 부분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OSEN에 "정국 'Seven' 관련한 저작권 침해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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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때아닌 표절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정국의 솔로곡 ‘Seven (Feat. Latto)’이 지난 2000년에 발매된 그룹 핑클의 ‘가면의 시간’ 주요 부분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가면의 시간’ 작곡가가 하이브의 프로듀서에게 소명자료를 보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핑클의 ‘가면의 시간’은 지난 1999년 발매된 핑클의 스페셜 앨범 ‘Special’에 수록된 댄스곡으로, 작곡가 양준영이 작곡했다.
지난달 발매된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로,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곡의 매력과 완성도를 높였다.
정국의 ‘Seven’은 앤드류 와트와 존 벨리언, 헨리 월터, 테론 마키엘 토마스, 라토 등 5명의 외국 작곡가들이 작업했다.
22일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OSEN에 “정국 'Seven' 관련한 저작권 침해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Seven'은 5명의 해외 작곡가가 협업해 만든 곡으로, 일각에서 주장하는 24년 전 국내 앨범에 수록된 곡과는 전혀 무관한 창작물이다. 표절을 판단하는 기준인 실질적 유사성, 의거성 등 어느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네티즌 역시 “두 곡은 완전 다르다” “비슷한 부분이 없다” “비슷한지 잘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아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정국의 ‘Seven’은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고, 4주 연속 ‘핫100’ 차트 진입,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5주 연속 1위 등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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