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순자, '빚 1억+육아 뒷전' 폭로글…'나는 솔로' 측 "본인 확인, 사실 무근"[공식입장]

▲ 16기 순자. 출처| '나는 솔로' 방송 장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나는 솔로' 제작진 측이 16기 순자 폭로글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제작진이 16기 순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6기 순자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순자의 전남편 여동생이라고 밝히며 "(순자는) 저희 새언니였다. 순자는 결혼 생활 내내 육아와 집안일은 뒷전이었고 애한테 휴대폰 하나 쥐여주고 본인도 핸드폰 삼매경이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대한민국에 있는 카드 회사란 카드 회사에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카드론은 말할 것도 없고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써서 빚이 1억이 넘었다"라며 "카드 어디에 썼는지 물어도 정확한 대답은 없었다. (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하니 술집 술집 술집. 1억이나 되는 돈을 먹고 노는 데 썼다는게 이해되냐"고 폭로했다.

이어 "빚 못 갚아준다고 했더니 빚 갚아줄 남자 찾아서 떠난 여자가 '나는 솔로'에 나와서 피해자인 척하는 게 맞냐"라고 분노하며 "결혼식은 안 했지만 아이 낳고 함께 살면 그게 부부 아니냐. 저희 오빠와 저는 건너건너 주변 지인들이 연락이 온 후 방송을 보고 그 여자인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송에서 또 피해자인 척 오빠와 가족을 모욕할 경우 이혼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공개할 것"이라며 "방송 촬영이 모두 끝나서 본인이 했던 말을 거둬들일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편집 요청해라"라고 경고했다.

'나는 솔로' 16기 최연소 출연자인 순자는 자기소개 당시 울산에서 인테리어 관련 일을 하고 있는 3개월 차 돌싱녀라고 소개했다. 그는 "부모님께서 애를 키워야 할 거면 애를 낳고 결혼하지 말라 했는데 애한테는 아빠가 필요하니까 결혼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는 "전 남편에게 생활비를 안 받았다. 남자가 자꾸 돈이 없다고 하니까 아빠 카드를 쓰고 그랬다"며 "어쨌든 제가 피해자인 입장인데 내가 피해자라고 슬퍼하고만 있을 수 없었다. 나도 빨리 행복해져야지. 그래서 여기에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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