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처럼" 경주시 '을지연습' 돌입…위기대응 강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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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을지연습을 맞아 실전 같은 훈련에 돌입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경주에서는 민간·공무원·군경·소방 등 10여개 기관 1천여 명이 참여한다.
종합상황실은 경주시청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경·소방·교도소·월성원전 연락관이 파견돼 을지연습 기간 중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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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을지연습을 맞아 실전 같은 훈련에 돌입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경주에서는 민간·공무원·군경·소방 등 10여개 기관 1천여 명이 참여한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회의에서 "안보는 적의 공격으로 부터 국가를 지키는 것이자, 국민과 시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는 것으로 실전 같은 마음으로 훈련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훈련기간 청사 대회의실에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위기관리 능력과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점검한다.
종합상황실은 경주시청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경·소방·교도소·월성원전 연락관이 파견돼 을지연습 기간 중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24일까지 전시 대비 각종 과제토의와 전시 예산편성 검토, 민방공 대피훈련을 하며, 23일에는 안강지역에서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국내 최대 관광도시이자 월성원전이 있어 적의 공격 시 매우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을지연습에 적극 참여해 통합 방위태세를 굳건히 세워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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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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