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장관 방문규·국조실장 방기선·대법원장 이균용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산업통상 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그리고 대법원장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부 장관에는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이 국조실장에는 방기선 기재부1차관이, 대법원장에는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각각 지명됐는데요.
이에 따른 후속 인사로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장차관 인사를 단행하며, 소폭 개각에 나섰습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습니다.
신임 산업부장관 후보자는 정통 경제관료로 국정 전반의 이해도가 높고,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수출 증진 등 산업통상자원 분야 국정과제의 적임자라는 것이 인선 배경이라고 대통령실은 강조했습니다.
녹취> 방문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서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 산업과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되는 국무조정실장 자리에는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이 내정됐습니다.
잇딴 기재부 출신 인사 발탁 배경에는, 국정의 중심은 경제라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신임 대법원장 후보에는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발탁됐습니다.
녹취> 김대기 /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그간 재판 경험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서 사법부를 이끌어나갈 대법원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이와 함께 기재부 1차관에는 김병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행정안전부 차관과 차관급인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고기동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과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또 행복도시건설청장에는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인선됐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지승윤)
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여성가족부 등 추가 개각 가능성에 대해, 이달 중에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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