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나도 평론가 : 창작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2023. 8.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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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발레리노와 이은원 발레리나의 춤과 연기는 안중근과 그의 아내 김아려의 삶에 단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사실을 잘 알기에 나는 더 다정한 척을, 척을, 척을 했다(이제니 <아마도 아프리카> 의 '후두둑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일 뿐' 중에서). 어떤 다정은 자기 자신을 지키려는 간절함의 소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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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발레리노와 이은원 발레리나의 춤과 연기는 안중근과 그의 아내 김아려의 삶에 단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안중근의 꿈속에서 함께 만났을 때의 애틋한 감정이 손끝과 발끝의 움직임을 통해 전달됐다. 발레단의 역동적인 군무에 입이 떡 벌어졌다. 의상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컸다. - 아르떼 회원 ‘인스포클링’

 티켓 이벤트 : 고수영의 해금으로 만나는 역사 사색

해금 연주자 고수영이 여성 독립운동가 윤희순 송수은 현계옥 안경신을 주제로 한 ‘고수영의 해금으로 만나는 역사 사색-녹두꽃’ 공연에 아르떼 회원을 초청한다.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공연이다. 모두 5명에게 2장씩의 티켓을 준다. 응모 기간은 27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28일.

arte.co.kr에서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헤어질 때 더 다정한 쪽이 덜 사랑한 사람

헤어질 때 더 다정한 쪽이 덜 사랑한 사람이다. 그 사실을 잘 알기에 나는 더 다정한 척을, 척을, 척을 했다(이제니 <아마도 아프리카>의 ‘후두둑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일 뿐’ 중에서). 어떤 다정은 자기 자신을 지키려는 간절함의 소산일 수 있다. 하지만 와닿는 것들을 모조리 미끄러뜨려 결국엔 겨우 자기 자신만을 지켜낼 수 있을 뿐이기도 하다. - 문학동네 편집자 이재현의 ‘탐나는 책’

● 커피로 베트남인들의 자부심 심어주기

스페셜티 등급의 베트남 아라비카 커피도 발굴해 블렌드와 콜드브루, 드립백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베트남인들에게 커피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일이 라까프의 최우선 목표였다. 호찌민시의 카페 라까프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베트남 전역을 돌아다니며 농장을 발굴하고 재배 과정에 유기적으로 개입하면서 품질 개선에 나섰다. - 커피 칼럼니스트 조원진의 ‘공간의 감각’

 꼭 봐야할 공연·전시

● 음악 - 한재민-일리야 협연

지난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우승 및 특별상 2개를 차지한 첼리스트 한재민이 24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시콥스키와 함께 연주한다.

● 공연 - 우주 양자 마음

새로운 예술을 탐구하는 그룹 ‘궁리소 묻다’가 우주 속 수(數)의 원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언어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신작을 24~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 전시 - 월북 화가 故 임군홍 특별전

월북 화가로 알려져 조명받지 못한 화가 임군홍 전시회가 9월 26일까지 서울 신사동 예화랑에서 열린다. 1930~1940년대 서울, 베이징, 톈진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던 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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