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택시요금 4년 만에 24% 인상…기본요금 3300→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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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택시요금이 4년여 만에 인상된다.
아산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가 확정한 택시 요금 인상안이 오는 9월부터 적용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재성 대중교통과장 "택시요금 인상은 생활 물가와 업계 종사자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아산시의 실정에 맞는 조정안을 마련했다"며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더욱 친절하고 편리한 운행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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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 택시요금이 4년여 만에 인상된다.
아산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가 확정한 택시 요금 인상안이 오는 9월부터 적용된다고 22일 밝혔다.
인상안에 따르면 택시요금은 1회 평균 운행거리 4.6㎞ 기준으로 24% 오른다.
앞서 충남도는 택시 운임‧요율 조정 시행계획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도내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고, 기본 거리를 2㎞에서 1.4㎞로 단축했다.
시는 여기에 110m당 100원씩 오르던 거리요금을 105m당 100원으로 5m 줄였다. 다만 시간 요금은 현행 30초당 100원을 유지했다.
심야할증 시간도 앞당겨진다. 기존 밤 12시~오전 4시 사이에 적용되던 할증요율은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오전 4시로 변경된다. 이 시간 적용되던 할증요율도 20%에서 30%로 인상된다. 사업 구역 할증은 20%에서 32%로 조정됐다.
이재성 대중교통과장 "택시요금 인상은 생활 물가와 업계 종사자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아산시의 실정에 맞는 조정안을 마련했다"며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더욱 친절하고 편리한 운행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충남도 택시 운임 요율을 기준으로 아산시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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