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몰리는 바티칸 광장에 삼성 전광판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3. 8.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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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파나소닉 16년만에 철거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가톨릭 성지인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일본 파나소닉을 대신해 우리나라 삼성전자의 초대형 전광판(사진)이 설치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베드로 광장에 전광판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광판은 LED 사이니지 제품이다. LED 사이니지는 LED 조각을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패널을 만들기 때문에 크기와 형태에 제약이 없어 초대형 화면 제작에 유리하다.

삼성전자의 전광판은 2007년 설치됐던 일본 파나소닉 전광판을 16년 만에 철거하고 이를 대신해 설치된다.

삼성은 자사 로고가 박힌 전광판을 새롭게 설치해 상당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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