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세탁 목적' 후배들 체크카드 빼앗은 폭력조직원 무더기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경찰청은 돈세탁을 위해 후배들로부터 체크카드를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폭력조직원 20대 A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9월께부터 고등학교 후배들을 협박해 체크카드 13장을 빼앗은 뒤 폭력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범죄에 이용될 것을 알면서도 계좌를 개설해 폭력조직에 제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B씨 등 3명도 조사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경찰청은 돈세탁을 위해 후배들로부터 체크카드를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폭력조직원 20대 A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9월께부터 고등학교 후배들을 협박해 체크카드 13장을 빼앗은 뒤 폭력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폭력조직은 이 체크카드를 받아 투자 사기 범죄로 얻은 수억 원 상당의 부당 수익을 이체하거나 인출하는 등 자금 세탁을 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또 범죄에 이용될 것을 알면서도 계좌를 개설해 폭력조직에 제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B씨 등 3명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나 추가 피해자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