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에 또 나타났다…전국 가로수·과수목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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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흰불나방입니다.
최근 산림청은 이 미국흰불나방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올렸습니다.
북미 지역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흰불나방은 보통 1년에 2번 정도 나타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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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여름철 미국흰불나방 주의보'입니다.
꼭 표백이라도 한 것처럼 온통 하얗죠.
미국흰불나방입니다.
활엽수 잎을 갉아 먹어 주로 도심 가로수와 농경지 과수목 등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데요.
최근 산림청은 이 미국흰불나방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올렸습니다.
북미 지역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흰불나방은 보통 1년에 2번 정도 나타나는데요.
2019년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최근 기후 변화 영향으로 유충의 생존과 활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성충 발생 시기도 작년보다 빨라져서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훨씬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사랑벌레 가니까 또 불청객이 왔네", "나무 말라 죽게 하는 원흉, 선제 방역만이 살길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 징조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산림청, 유튜브 BestNatureVideosAndreiBalint, bk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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