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역사상 5명 뿐인데…'25홈런-35도루' 달성한 KC 2년차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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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23)가 메이저리그(MLB)에서 손 꼽히는 유격수로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MLB.com에 따르면 바비 위트 주니어는 오늘(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솔로홈런을 기록했습니다.
MLB에서 25개 이상의 홈런과 35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한 유격수는 위트를 포함해 5명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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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23)가 메이저리그(MLB)에서 손 꼽히는 유격수로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MLB.com에 따르면 바비 위트 주니어는 오늘(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솔로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25번째 홈런이었습니다.
이로써 위트는 올 시즌 '25홈런-37도루'를 기록했습니다. MLB에서 25개 이상의 홈런과 35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한 유격수는 위트를 포함해 5명 뿐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플로리다 말린스 소속이던 핸리 라미레즈가 2007~2008년 '25홈런-35도루'를 2년 연속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 기록을 세운 선수들은 나머지 3명 역시 리그에서 족적을 남긴 유격수들입니다. 지미 롤린스(2006~200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년·시애틀 매리너스), 배리 라킨(1996년·신시내티 레즈)이 해당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위트는 20홈런 30도루를 기록하며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MLB 역사상 신인이 20홈런-30도루에 성공한 건 위트가 5번째였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입단한 위트는 리빌딩 중인 캔자스시티의 희망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대 답게 성장했고, 지난해부터 팀의 주축으로 뛰고 있습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데뷔 2년차에 '30-30 클럽'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올 시즌 40승 87패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최하위로 처져 있는 캔자스시티지만, 위트의 존재는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위트는 "오늘 닥칠 일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오늘 일어난 일로부터 배우려고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매일 준비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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