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첫 만루포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8. 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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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사진)이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300안타를 자신의 첫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1대0으로 앞선 2회 말 1사 만루, 김하성은 상대 선발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쳤다. 빅리그 3년 차인 김하성의 올 시즌 17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36번째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안타는 300개로 늘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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