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피 15년 탁신 전 태국총리…귀국 후 바로 교도소 수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지난 15년간 망명 생활을 한 태국의 탁신 친나왓(74) 전 총리가 22일 귀국했다.
영국 BBC는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오전 9시경 방콕 돈므앙 공항에 도착했으며 망명으로 인해 다 못한 징역으로 곧바로 방콕 끌롱쁘렘 중앙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전했다.
군사 쿠데타로 축출된 지 수년이 지난 지금, 각종 부패 혐의로 귀국 즉시 수감되어야 하는 탁신의 이번 귀국 결정은 사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탁신계 총리 후보 출마로 인한 귀국 분석도
![[방콕=AP/뉴시스] 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15년간 망명 생활을 한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귀국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사진은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탁신 전 총리. 2023.08.22.](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22/newsis/20230822173841223pqri.jpg)
[서울=뉴시스]이동현 인턴 기자 = 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지난 15년간 망명 생활을 한 태국의 탁신 친나왓(74) 전 총리가 22일 귀국했다.
영국 BBC는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오전 9시경 방콕 돈므앙 공항에 도착했으며 망명으로 인해 다 못한 징역으로 곧바로 방콕 끌롱쁘렘 중앙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전했다. 그는 재판에서 부정부패 혐의로 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경찰 당국은 귀국과 동시에 탁신을 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그는 수갑을 차지 않고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 등 가족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왔다.
태국 교도소 당국에 따르면 그가 고령임을 감안해 특수 의료 장비가 있는 병동에 수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즉시 10일간 격리되며 그 중 첫 5일 동안은 옥에 갇혀 있을 것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통신 재벌 출신으로 2001년 총리에 오른 탁신은 집권 후 병원 진료 시스템 개혁, 농민 부채 경감 등의 정책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조세회피처를 통한 탈세와 각종 부정부패 의혹으로 집권 5년 만에 국민의 외면을 받았다.
군사 쿠데타로 축출된 지 수년이 지난 지금, 각종 부패 혐의로 귀국 즉시 수감되어야 하는 탁신의 이번 귀국 결정은 사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태국 현행법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범죄자는 왕실 사면을 신청할 수 있다.
탁신이 왕실 사면을 신청할 것이라는 추측이 대부분이며, 교도소 당국은 그가 수감된 뒤 즉시 탄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탁신이 귀국일을 22일로 정한 이유는 사면뿐만 아니라 이날 의회의 총리 선출 투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탁신계 정당으로 알려져 있는 프아타이당은 이날 투표에 부동산 재벌 출신 스레타 타위신을 단독 후보로 내세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역 걷다 번호 따였대" 권상우, 180㎝ 훈남 아들 자랑
- 꽈추형 홍성우 "박나래가 주사 이모 소개…날 속일 이유 없지 않나"
- 함소원♥진화, 재결합 꿈꿨는데…시어머니 "당장 중국으로 와"
- [초점]광고 1순위…200억 탈세 차은우의 배신
- 김대호, MBC 입사 3년 만에 사직서…"출근하기 싫어 남미로 도망"
- 이현이, 두쫀쿠 열풍 탑승…"1만4900원짜리 하나 구했다"
- 1시간에 2만원…청년들 '하객 알바' 몰리는 이유[출동!인턴]
- 성시경 "공연 전에 담배 뻑뻑 안 피우는 건 싸가지 문제"
- 김지민母 "열 받아서 못 하겠네"…김준호 당황
- '시각장애 4급 판정' 송승환 "치료 방법 없어…하루 펑펑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