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경기과학기술대에 교육용 차량 2대 기증

차량기증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기아 오토랜드가 올해도 교육용 차량 2대를 학교에 기증하는 등 기업의 사회 환원을 이어갔다고 22일 전했다. 기아의 이번 기증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이다.

이날 대학교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가 최근 학생들이 새로운 정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스토닉 차량 2대를 교육용으로 전달했다. 앞서 기아 오토랜드는 2021년과 지난해에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EV6, 차량 2대를 기증했다.

이에 따라 대학은 학생들에게 차량을 활용한 수업 진행과 함께 실습으로 더욱 향상된 정비 기술 등을 익힐 수 있게 됐다. 또 회사는 기술 인력 양성을 도모하는 가운데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023년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사업에 신규 참여 대학에 선정된 가운데 대학 최초로 수소자동차 Tear-Down에 나서는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의 선진화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박철 기아 오토랜드 광명 상무는 “산업기술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에 교육 실습용 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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