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명세빈 "내 강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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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자신의 강점에 대해 말했다.
끝으로 명세빈은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해 "배우로서 같이 감성에 젖어드는 것뿐만 아니라 나를 통해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는 배우로 기억됐으면 한다"라고 답하며 연기와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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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명세빈이 자신의 강점에 대해 말했다.
명세빈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명세빈은 소프트, 러블리, 쿨시크 등 다양한 콘셉트를 유려하게 소화해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닥터 차정숙'에 대해 말했다. 극 중 최승희 역으로 활약하며 국민 불륜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그는 "드라마가 다행히 잘 돼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포상휴가도 다녀오고, 예능도 많이 찍었다. 또 크리스천이라 섬에 가서 선교도 하고 와서 재밌는 경험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명세빈은 흥행을 실감하냐는 물음엔 "예전 2, 30대 초반의 느낌을 다시 받는 것 같다. 화려한 얼굴도 아니고 말을 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데 모자, 마스크를 쓴 상태여도 이제는 눈만 보고 알아보신다"라고 답했다.
올해로 데뷔 27년 차를 맞이한 명세빈은 여전히 도전하고 싶은 장르와 캐릭터가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청자분들이 내가 표현한 연기를 어떻게 봐주실까 항상 작품 하면 떨리고 긴장되는 것 같다"는 그는 "'닥터 차정숙'보다 더 발전돼도 좋을 것 같다. 사이코패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친절하게 대하다가 뒤에서 조작하는 빌런처럼 사람들을 다루는 그런 악당(?)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나쁜 그런 캐릭터. 추격자를 보고 일주일을 잠을 제대로 못 잔 기억이 있어 정말 무섭고 오싹하고 심오한 장르는 스스로 별로 안 좋아한다. 너무 무서운 스릴러가 아닌 드라마도 있고 여러 장르가 섞여 생각하게 하는 그런 장르 하고 싶다"며 웃었다.
배우로서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강점 대해 물으니 "도전에 두려움이 덜한 편인 것 같다. 새 역할을 연기함으로써 배우의 느낌도 달라지는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예쁜 얼굴보다는 다른 얼굴이라 생각한다. 내 얼굴에 이런저런 캐릭터를 입힐 수 있는 게 강점인 것 같다"며 자신을 되돌아봤다.
끝으로 명세빈은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해 "배우로서 같이 감성에 젖어드는 것뿐만 아니라 나를 통해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는 배우로 기억됐으면 한다"라고 답하며 연기와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bnt]
명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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