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떨어뜨렸나요? 교체 500원 내세요" 너무 야박한 광진구 술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요즘 술집 메뉴판'이란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OO 예전에 한번 갔다가 어제 오랜만에 갔는데 메뉴도 좀 달라진 거 같고 융통성도 없더라"라며 한 술집에 방문한 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숟가락 교체/추가 500원'이라고 적힌 메뉴판 사진을 덧붙여 지켜보는 이를 실소하게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 "실수로 네 번 떨어뜨리면 2000원?…기분 상할 듯"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쨍그랑' 500원이요~ '쨍그랑' 1000원이요~"
'숟가락 교체 시 추가 비용을 받는 광진구의 '야박한' 식당이 등장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만 했냐'는 볼멘소리가 충분히 나올만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요즘 술집 메뉴판'이란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OO 예전에 한번 갔다가 어제 오랜만에 갔는데 메뉴도 좀 달라진 거 같고 융통성도 없더라"라며 한 술집에 방문한 후기를 전했다.
이어 "주방 마감 30분 전에 2명 들어왔는데 3인 자리에 (손님이) 올 수도 있다면서, 다른 자리 있었는데도 긴 테이블 가운데 사이에 앉혔다. 그냥 옆 테이블과 합석과 다름없었다"라고 말했다.
이 정도 식당의 횡포(?)는 애교에 불과했다. A씨는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 건 포크, 숟가락 추가 비용 받는 거"라며 "이게 연타로 오니까 좀 기분이 묘하더라"라고 '멘붕'이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숟가락 교체/추가 500원'이라고 적힌 메뉴판 사진을 덧붙여 지켜보는 이를 실소하게 만들었다.
이를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교체는 뭐 그렇다고 치고, 추가는 왜 받는 건지", "일회용 숟가락 들고 다니는 게 더 싸겠네", "기분 상해서 음식 먹겠나", "실수로 네 번 떨어뜨리면 2000원 추가?", "사장한테 집어 던지고 500원 내야겠다"라며 야박한 인심에 허탈해 했다.
또 일각에서는 "예전에 젊은 남녀 두 명이서 닭볶음탕 하나 시키고 소주 2병 먹을 동안 친구들이 와서 왔다갔다하면서 수저 세트 8개 가져간 적 있음", "음식에 얼마나 자신이 있길래", "음식값이 저렴한가" 라는 반응들도 보였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