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슈퍼맨펀드 1호' 성공적 운용...투자기업 매출 7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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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슈퍼맨펀드 1호'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8년간 운용한 슈퍼맨펀드 1호는 모두 200억 원 규모로 경기도가 50억 원, 운용사 등 조합원이 150억 원을 출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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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슈퍼맨펀드 1호'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8년간 운용한 슈퍼맨펀드 1호는 모두 200억 원 규모로 경기도가 50억 원, 운용사 등 조합원이 150억 원을 출자했습니다.
8년 동안 바이오·전기·전자 등 분야의 18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인 투자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투자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첫 투자 연도 대비 76% 늘었고, 평균 고용 규모도 51% 증가했습니다.
투자기업 중 코스닥에 5개 사, 코넥스에 3개 사가 상장되고 '예비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에 1개 사가 선정됐습니다.
설립 초기 연구개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성남의 A 바이오기업은 2016년 슈퍼맨펀드 1호 투자를 받은 뒤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0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11명이었던 직원이 1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50억 원을 출자한 경기도는 지금까지 100억 원을 회수해 1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달 21일 펀드 해산 이후 약 1년간의 청산 기간에도 추가 수익 발생이 기대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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