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염수 대응 단계 경계로 격상...제주산 수산물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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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면서 제주도가 대응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제주도는 일본 핵 오염수 방류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방류 이후 6개월 동안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실시간 방사능 감시 해역도 14곳에서 18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어업인의 피해가 발생한다면 예비비를 투입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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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면서 제주도가 대응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제주도는 일본 핵 오염수 방류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방류 이후 6개월 동안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실시간 방사능 감시 해역도 14곳에서 18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주산 수산물 안전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수산물 유통 전 방사는 검사 체계 구축과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어업인의 피해가 발생한다면 예비비를 투입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국회와 연안 5개 시도와 협력해 어업인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과 국비 지원 등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도 계속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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