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2023년 유관기관 통합 테러 대비 훈련 시행

이진우 2023. 8. 22.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2일 한울1발전소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육군 50사단 주관하에 민·관·군·경·소방의 확고한 통합 대테러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중요시설 방호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2일 한울1발전소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육군 50사단 주관하에 민·관·군·경·소방의 확고한 통합 대테러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22일 한울본부가 한울1발전소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종합훈련을 갖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울원자력본부]

한울본부 청원경찰과 특수경비대 및 자체 소방대를 포함해 50사단 예하 부대, 울진군 경찰 및 소방, 울진군청 방사능측정팀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미승인 드론이 발전소로 접근하는 것이 확인돼 청·특경근무자가 초기 대응했으나, 폭발물을 탑재한 체 한울1발전소 연료건물에 충돌해 자폭하고, 혼란을 틈타 지상으로 침투한 테러범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한울본부 청원경찰의 상황전파에 따라 본부 내 주둔군의 초동 조치가 이어졌고 울진여단 증원부대, 경찰해안작전타격대가 출동해 원전 일대를 수색 정찰, 원점 보존 및 접근을 통제하고 검문소를 운용하며 초기대응을 주도했다.

이와 동시에 폭발지점의 방사능 유출 여부를 확인한 뒤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을 했고, 육군 50사단 예하 부대를 차례로 투입해 추가 폭발물을 탐지했다. 이어서 공중정찰과 원전 주변 해안 수색, 특공대 전술팀과 특임대 합동작전 수행을 통해 테러범을 제압하는 것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한울본부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