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 규모 연어 시장 뛰어든 강원도···신성장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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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전 세계 60조 원 규모의 연어 사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
도 노르웨이 현지 조사단은 22일 케이스마트양식㈜과 K연어 산업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 연어생산의 53%를 점유하고 있는 노르웨이 선진 양식기술과 산업 체계를 바탕으로 도 여건에 맞는 연어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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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전후방 산업 육성, 연어 양식단지 개발 등 협력
강원특별자치도가 전 세계 60조 원 규모의 연어 사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
도 노르웨이 현지 조사단은 22일 케이스마트양식㈜과 K연어 산업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연어 스마트양식·부산물·사료·유통·가공·시스템 등 전후방산업 육성 △강원형 K연어 클러스터 구축 △연어 양식산업단지 개발 △연어 산업화 분야별 기술 연구개발 △연어 전문가 양성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케이스마트양식은 ㈜동원산업과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2025년까지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 양식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해 양양군에 육상 연어양식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 연어생산의 53%를 점유하고 있는 노르웨이 선진 양식기술과 산업 체계를 바탕으로 도 여건에 맞는 연어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대표 연어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르웨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성장동력으로 발판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양양군,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조사단을 구성해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노르웨이 전후방산업을 현지에서 조사하고 있다. 노르웨이 ICT 기반 자동화 양식 시스템 및 기자재, 유통·가공 시스템, 연어 수출 이력제, 부산물 활용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 양식 박람회인 ‘아쿠아 노르(Aqua Nor) 2023’에 참가해 노르웨이와 연어 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다양한 분야의 해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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