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25일 퓨전락그룹 '토다밴드' 무료 공연

홍정명 기자 2023. 8. 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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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은 7월 21일 개막한 기획전시 '아카이브 리듬'과 연계해 퓨전락그룹 '토다밴드' 무료 공연을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미술관 야외 광장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락그룹 '토다밴드' 공연은 방정아 작가의 음악 아카이브 중 일부를 실제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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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30분 미술관 야외 광장에서
공연 당일 미술관 오후 8시까지 운영
[창원=뉴시스] 퓨전락그룹 '토다밴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7월 21일 개막한 기획전시 '아카이브 리듬'과 연계해 퓨전락그룹 '토다밴드' 무료 공연을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미술관 야외 광장에서 개최한다.

'아카이브 리듬'은 2000년 이후부터 국내 미술관이 적극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미술 아카이브‘에 대한 논의의 일부를 전시 형식을 통해 다루고 있다.

'동시대 미술관은 무엇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질문을 시작으로 이건용, 안규철, 방정아 작가의 아카이브 비전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락그룹 '토다밴드' 공연은 방정아 작가의 음악 아카이브 중 일부를 실제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오랜 시간 방정아 작가와 협업해온 토다밴드는 클래식과 국악, 락(Rock)을 표방하는 그룹으로, 21세기 새로운 클래식을 제안하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토다밴드를 대표하는 ‘깃발’, ‘가락’, ‘하모니움’ 등 6곡을 연주한다.

별도 공연 예약 접수는 없으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당일 미술관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공연과 함께 전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도민들이 전시연계 음악 공연을 통해 전시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저녁 미술관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토다밴드는 2007년 결성되어 EBS 스페이스 공감, 주미대한민국 대사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성남 아트센터, 울산방송 뒤란, KBS TV, MBC 라디오, KNN 등에서 연주한 바 있는 퓨전 락밴드다.

작곡 및 건반 이기녕 동의대 교수, 보컬 이상 부산예대 교수와 홍은지 동의대 외래교수, 건반 장세연 신라대 외래교수, 피리 진형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바이올린 조혜운 부산대 경성대 외래교수, 드럼 윤혁성 고신대 신라대 외래교수, 베이스 정우진 전문 연주자, 기타 진석곤 고신대 외래교수로 구성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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