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유럽 최대 해커톤 '정션' 아시아 대회 후원했다

김예지 2023. 8.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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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정션(Junction) 아시아 2023'에 파트너십 후원사로 참여, 부산시와 공동으로 프로젝트 주제 발제 및 시상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정션 아시아 2023'은 부산시가 부산테크노파크, 패스파인더, 앙트비와 함께 제 2회 대회를 유치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부산시-신한카드' 트랙을 선택한 참가자는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및 서비스 개발" 주제로 기획, 개발 기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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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부산시와 함께 유럽 최대 해커톤 '정션(Junction)'의 아시아 대회인 '정션 아시아 2023'을 후원했다. 'Slow Village'팀이 시니어 주택공유 플랫폼으로 1등을 차지한 가운데, 시상자로 나선 김현선 부산시 빅데이터통계과장(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정션(Junction) 아시아 2023’에 파트너십 후원사로 참여, 부산시와 공동으로 프로젝트 주제 발제 및 시상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션’은 핀란드의 알토(Aalto) 대학교에서 시작된 유럽 최대 해커톤으로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 역할을 하는 참가자들이 팀을 꾸려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다.

이번에 열린 ‘정션 아시아 2023’은 부산시가 부산테크노파크, 패스파인더, 앙트비와 함께 제 2회 대회를 유치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인도 등 국내외 약 10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예비 심사를 통과한 14개국 300명의 청년 인재들이 본선에 참가했다.

신한카드는 부산의 지역, 업종, 연령별 소비 관련 통계 데이터를 해커톤에 제공하여 앱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산시-신한카드’ 트랙을 선택한 참가자는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및 서비스 개발” 주제로 기획, 개발 기술을 펼쳤다.

대회 진행 결과 부산시-신한카드 트랙에서 ‘슬로우 빌리지(Slow Village)’팀이 시니어 주택 공유 플랫폼으로 1등으로 선정됐다. 시니어 주택 공유 플랫폼은 부산의 은퇴 계층 등 시니어들이 보유한 주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여분의 방 등 빈 공간을 공유해 워케이션(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이 늘어나고 있는 부산에서 젊은 층의 체류 비용을 줄이고, 시니어 세대의 노후 수입을 증대 및 세대간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선순환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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