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제도 "日 오염수 방류 연기해야 한단 입장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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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 정부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연기를 여전히 주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솔로몬 제도의 총리부 대변인은 이날 "(오염수를) 태평양에 폐기해도 안전하다는 충분한 과학적 증거가 얻어질 때까지 계획 연기를 요구하는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솔로몬제도는 지난 7월 방출 계획의 타당성을 인정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 공개 뒤 성명을 내고 일본의 방출계획에 대해 여전히 우려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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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 정부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연기를 여전히 주장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오는 24일 방류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솔로몬 제도의 총리부 대변인은 이날 "(오염수를) 태평양에 폐기해도 안전하다는 충분한 과학적 증거가 얻어질 때까지 계획 연기를 요구하는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솔로몬제도는 지난 7월 방출 계획의 타당성을 인정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 공개 뒤 성명을 내고 일본의 방출계획에 대해 여전히 우려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달 머내시 소가발레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후 공동 성명을 통해서도 솔로몬제도는 양국(중국과 솔로몬제도)이 해양 방출에 대해 "(일본이) 관련국에 신중한 자세로 대처할 것을 요구한다"고 썼다.
도서국 등으로 구성된 태평양제도포럼(PIF)은 일본 정부의 해양 방출 결정 이후 오염수에 대한 통일된 견해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의장국인 쿡 제도의 마크 브라운 총리는 18일 성명에서 과학의 평가에 따라 자국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입장을 취하는 각국의 주권을 인정한다"고만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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