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체인지업 장착하고 23일 돌아오는 정우영, LG 불펜 구상 완성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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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24)이 체인지업까지 장착하고 복귀를 준비 중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22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우천취소에 앞서 2군에서 재정비 중인 정우영에 대해 얘기했다.
정우영이 복귀하면 LG 불펜은 완전체를 이룬다.
돌아온 정우영이 '불펜투수 전원 필승조 구축'이라는 염 감독의 구상을 완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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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22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우천취소에 앞서 2군에서 재정비 중인 정우영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정)우영이는 23일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한다. 퓨처스(2군)에선 변화구 80%, 투심패스트볼 20%의 비율로 던졌다. 변화구는 커브와 체인지업을 위주로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투구 내용이 불안했던 정우영은 13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고, 2군에서 정비기를 보냈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다양한 변화구를 추가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훈련 결과를 점검했고, 결과가 좋았다. 이에 따라 23일 복귀가 결정됐다.
22일 문경 상무전에선 13개의 공으로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앞선 2경기의 투구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많은 공을 던지지 않고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3경기 동안 맞은 안타는 1개에 불과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4사구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단 1개의 볼넷이나 사구도 내주지 않았다.
프로 데뷔 이후 강력한 투심패스트볼 하나만으로도 KBO리그를 대표하는 불펜투수로 거듭난 정우영이지만, 올해는 쉽지 않았다. 시즌 초반 슬라이드스텝 교정 과정에선 볼의 위력이 떨어졌다. 원래의 폼으로 다시 공을 던졌지만 상대에게 읽히면서 고전하는 경기가 자주 나왔다. 올스타 휴식기를 기점으로 다시 슬라이드스텝을 교정하고, 새로운 구종까지 던지는 등 재도약을 위해 애썼다. 그러나 1군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만만치 않았다. 후반기 9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ERA) 6.14로 흔들린 끝에 2군에서 재정비하기로 했다.
정우영이 복귀하면 LG 불펜은 완전체를 이룬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박명근도 연투가 가능할 정도로 몸 상태와 경기감각이 올라왔다. 돌아온 정우영이 ‘불펜투수 전원 필승조 구축’이라는 염 감독의 구상을 완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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