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금고동 쓰레기매립장에 골프장 타당한지 따져보자”

24일 금고동 쓰레기매립장 활용 방안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지역현안 토론회 개최 안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금고동 쓰레기매립장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를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3시 서구 탄방동 한밭새마을금고 아트홀에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금고동 쓰레기 매립장 일원 골프장 조성 계획 발표 이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발제자로 나서 주제발표를 하고 장종태 시당 정책위원장이 토론 좌장을 맡는다. 양이원영 국회의원과 김용원 우송대 교수, 남성국 대덕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시당 정책위원회는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현안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첫 번째 토론 주제로 금고동 쓰레기 매립장 활용 방안을 정했다.

장종태 정책위원장은 “대전시가 나서서 선택적으로 제한된 골프 이용자를 위해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골프장을 건설하는 게 타당한 것인지 따져볼 문제”라며 “금고동 쓰레기매립장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