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GTX-C노선 환경영향 설명회 열어...시민 의견 수렴

경기=이민호 기자 2023. 8. 22.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과천시가 지난 21일 과천농협 본점(부림동) 대강당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하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주민설명회는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했고 사업시행사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가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동·식물 서식 환경 변화 및 대기질·수질 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 저감 대책 등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천시는 'GTX-C노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지난 21일 과천농협 본점(부림동) 대강당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하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주민설명회는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했고 사업시행사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가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동·식물 서식 환경 변화 및 대기질·수질 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 저감 대책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부림동 지역의 향후 주거정비계획을 반영하여 주거에 따른 소음, 진동 문제 해결을 선제적으로 분석한 안전대책을 요청하는 등 과천시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 항목과 관련한 데이터 분석을 요청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각동 주민센터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람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31일까지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장소인 과천시청(신도시조성과)와 전체 7개 동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신계용 시장은 "GTX-C 공사 중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 등의 불편사항에 대해 환경법령에 따라 철저히 감독하고 미흡한 점은 시 차원에서 보완조치를 강력히 요구해 GTX-C사업을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노선에 대한 실시협약 체결 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