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T, KEco로 필리핀 LCS그룹과 공급 계약 체결…동남아시아 GFRP 공략
필리핀 생산시설 확충, 현지 협약, 기관 협력 및 동남아시아 수출
22일(현지 시각) 오전 11시 KCMT는 필리핀 대기업 LCS그룹과 필리핀 내 KEco(GFRP Bar) 생산시설 구축 및 필리핀 공공사업부로부터 사용 인증 확보 및 생산, 수입을 통한 판매,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김준영 KCMT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빗싱손 필리핀 LCS그룹 회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서 진행됐다.
기존 GFRP Rebar를 업그레이드 한 세계 첫 폐페트병을 이용한 친환경 철근 대체재 KEco(케이에코)는 KCMT만의 독보적 기술력으로 자재의 내구성 또한 뛰어나며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탄소 배출 저감 및 중대 재해에 안전한 건설자재로 세계 건설시장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필리핀 LCS그룹은 부동산 개발을 비롯해 항공, 방위산업, 통신, 광산, 운송,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10여 곳을 거느린 필리핀 대기업 지주회사다.
더불어 한국 법인도 설립해 한국 기업과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며, 현재 일로코스 수르주(洲) 종합개발 사업과 필리핀 최대 단일 복합단지 개발 사업인 메트로워크 개발 프로젝트 등을 중점 진행 중이다.
KCMT는 필리핀 LCS그룹과의 계약 배경에 대해 “급성장하는 GFRP 필리핀 건설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고, 빠르게 전환될 동남아시아 GFRP 건설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구축 및 확보가 필수”라며 “필리핀 내 KEco 공장은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며, LCS그룹은 단계적인 설비 개선을 통해 해당 공장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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