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글레나 전문기업 '유일바이오텍', 벤처기업 인증 획득

유글레나 전문기업 유일바이오텍(대표 조창호)이 최근 벤처투자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벤처기업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해 사업에 도전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지칭한다. 그중 벤처투자유형 벤처기업은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을 중심으로 기업의 잠재적 성장 역량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유일바이오텍은 업계 최초로 멸균 배양 방법 'SN-tech'를 개발한 회사다. 이를 기반으로 유글레나 전 자동화 생산 시스템 'A.S.C.F'(Automation Smart Cell Factory)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선정에 따라 법인세·취득세·재산세 등을 감면받고 기술보증기금 보증 한도 확대 및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기준 완화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유일바이오텍 관계자는 "벤처기업 인증은 당사의 핵심 기술 'SN-tech'의 전문성 및 경영 전반의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기업의 비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창호 유일바이오텍 대표가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유일바이오텍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