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의 논의할 '고위관리회의' 이르면 9월 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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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3국 간 고위관리회의(SOM)가 일러야 9월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교부는 지난주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등 외교 일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일본 측도 한중일 정상회의 관련 업무를 담당할 고위직(외무성 외무심의관) 인사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이달 중 한중일 3국 당국자들이 참석하는 SOM을 개최하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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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3국 간 고위관리회의(SOM)가 일러야 9월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우리 외교당국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올 11~12월쯤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목표 아래 각국과의 물밑 조율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외교부는 지난주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등 외교 일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일본 측도 한중일 정상회의 관련 업무를 담당할 고위직(외무성 외무심의관) 인사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이달 중 한중일 3국 당국자들이 참석하는 SOM을 개최하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부터 '일본→중국→한국' 순으로 의장국을 번갈아 맡으며 연례적으로 개최해오다 2019년 중국 청두(成都) 회의 이후 중단된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과 더불어 한일관계 경색 등이 그 배경이 됐다.
그러나 올 들어 한중일 3국은 정상회의 등 협의체 재가동 필요성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한중일 3국은 그간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부국장급 회의와 △SOM △외교장관회의 등 3개 대화 채널을 가동해왔다. 그러나 현재 3국 간에 실무급 소통이 계속되고 있단 점에서 곧바로 SOM을 개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외교가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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