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0만원 강탈 '신협 강도' 용의자, 베트남으로 도주

박진규 기자 2023. 8. 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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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인 지난 18일 대전 관저동의 한 신협에 나타났던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했었죠.

3900만원을 빼앗은 뒤 달아났는데요.

베트남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지난 20일, 그러니까 사건 이틀 뒤에 베트남으로 출국했습니다.

범행전부터 치밀하게 계획을 짠 것으로 보입니다.

도주할 때 훔친 오토바이를 썼고 CCTV가 없는 길도 이용하면서 경찰 수사망을 피하고 혼선을 유도했습니다.

경찰은 국제 형사기구,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하고 검거에 나섰는데요. 공범이나 조력자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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