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강보합 마감‥폭염 장기화에 코웨이 주가 상승세
[5시뉴스]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코스피의 거래량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간밤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급등세에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양 지수 모두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2,510선을 회복해 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6.94포인트 상승한 2515.74포인트로, 코스닥은 4.62포인트 오른 893.3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일 홀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대부분인 가운데 코웨이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얼음 정수기 판매 호조 소식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해양 수산물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동원수산이 8%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한화오션은 2조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언론 보도에 5% 넘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비금속 광물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았고, 철강·금속 업종은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7.1원 하락한 1335.5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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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16927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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