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6일부터 4년만에 택시요금 인상

정찬욱 2023. 8.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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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오는 2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하고, 기본거리도 1.5㎞에서 1㎞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태안지역 택시 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기본요금 이후 거리 요금은 72m당 100원(6.1m 단축), 시간 요금은 20.0초당 100원(1.8초 단축)으로 각각 조정된다.

심야 할증은 기존 0시∼오전 4시에서 밤 10시∼오전 4시로 2시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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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택시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오는 2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하고, 기본거리도 1.5㎞에서 1㎞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태안지역 택시 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군은 유류비 상승 등에 따른 택시업계 경영난 악화와 물가 등 여건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기본요금 이후 거리 요금은 72m당 100원(6.1m 단축), 시간 요금은 20.0초당 100원(1.8초 단축)으로 각각 조정된다.

심야 할증은 기존 0시∼오전 4시에서 밤 10시∼오전 4시로 2시간 늘어난다. 할증률도 20%에서 30%로 인상된다. 사업 구역(태안군) 밖으로 운행하는 경우도 30% 할증된다.

군 관계자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군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충안 마련에 고심했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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