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축제 내달 15일부터 사흘간 개최

김상연 2023. 8. 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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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는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일대에서 제23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동구는 올해 축제에서 '소래바다'의 정체성을 살려 포구(경관), 수산물(먹거리), 어시장(삶), 상인(사람), 염전·협궤열차(기억)를 주제로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남동구는 올해 소래포구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승격을 앞둔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로 행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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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래포구 축제 [인천시 남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일대에서 제23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동구는 올해 축제에서 '소래바다'의 정체성을 살려 포구(경관), 수산물(먹거리), 어시장(삶), 상인(사람), 염전·협궤열차(기억)를 주제로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장 초입에는 시민들이 제작한 물고기 형태의 조명이 전시되고 맨손 대하 잡기와 보트 낚시 등 하루 1천6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소래포구 상인과 어부 등이 모델로 참여한 포스터가 제작되며, 해산물 경매와 함께 소래포구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쇼와 각종 공연이 열린다.

남동구는 올해 소래포구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승격을 앞둔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로 행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축제 기간 먹거리 가격 등을 사전에 공개하고 가격 상한제 도입을 검토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소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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