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에도 적극 기용할 것" 테이블 세터 꿰찬 LG 신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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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염경엽 감독이 최근 맹활약 중인 내야수 신민재(27)를 극찬했다.
이날 이정용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던 염 감독은 "내일까지는 그대로 갈 것 같다"면서도 "내일까지 취소되면 (이)정용이는 빠질 것 같다. 그런데 내일도 비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오)지환이는 이제 문제가 없을 것 같고, (박)동원이는 오늘까지 쉬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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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염경엽 감독이 최근 맹활약 중인 내야수 신민재(27)를 극찬했다.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주중 3연전 첫 경기. 이날 경기장에는 경기 시작 약 4시간 전부터 비가 쏟아졌다.
경기는 결국 5시께 취소됐다. 이날 이정용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던 염 감독은 "내일까지는 그대로 갈 것 같다"면서도 "내일까지 취소되면 (이)정용이는 빠질 것 같다. 그런데 내일도 비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주 내내 허벅지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던 유격수 오지환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SSG전을 앞두고 왼쪽 손목 통증을 호소한 포수 박동원은 이날도 잠시 쉬어간다. 염 감독은 "(오)지환이는 이제 문제가 없을 것 같고, (박)동원이는 오늘까지 쉬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LG는 지난 18~20일 열린 SSG와 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하지만 20일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는 1 대 2로 석패했다.
SSG 3루수 최정의 날카로운 송구에 막혀 아쉽게 동점 기회를 놓쳤다. 1 대 2로 뒤진 9회초 2사 3루에서 오스틴 딘의 땅볼 때 3루 주자 신민재가 홈에 들어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다. 원심에선 세이프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처리되면서 경기는 종료됐다.
이에 염 감독은 "(최)정이가 엄청 잘했다. 다른 선수였으면 세이프였을 것"이라며 "그렇게 정확하게 던지기고 쉽지 않은데, 최정이 던져서 아웃이 됐다"고 헛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LG는 현재 64승 2무 38패 승률 6할2푼7리를 기록, 2위 kt와 7경기 차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주인공이 될 뻔했던 신민재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날 2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는데, 취재진은 최근 신민재를 상위 타순에 기용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염 감독은 "발이 빠르고 병살타도 치지 않으며, 작전 수행 능력이 좋다"면서 "지금 2번에서는 탑급 수준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스트 시즌에도 무조건 써야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번 타순에셔 주로 뛰었던 문성주의 7번 타순으로 후진 배치됐다. 염 감독은 "(문)성주는 한 가지(타격)밖에 되지 되지 않는다. 무조건 치라고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민재는 지난 5월까지 대주자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6월 들어 점차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고, 어느새 주전으로 도약했다. 올 시즌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7기(171타수 56안타) 21타점 32득점 29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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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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