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감대 형성위해 '현장으로'

22일 가평 자유총연맹 시작으로 직능단체 설명회 막 올라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장을 찾아간다.

경기도는 22일 한국자유총연맹 가평군지회 회원 20여명 대상으로 직능단체 대상 ‘찾아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소규모 밀착형 홍보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상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당시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 신분이었던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북부청을 찾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도는 올해 하반기 중 경기도재향군인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북부 30개 시지부를 순회하면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설명을 필요로 하는 기관·단체에 대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도민은 “경기도에서 소수의 도민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가평군의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