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똑똑한 안심 공중화장실이 온다”

서울앤 2023. 8.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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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스마트 셉테드 공중화장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동대문경찰서 협조를 바탕으로 비상벨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공중화장실 2개소(청량리동 먹자골목, 이문2동 이문1제방)를 시범 선정하고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아 'LG유플러스 스마트레이더' 장치를 공중화장실 내부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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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스마트 셉테드 공중화장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셉테드(CPTED)는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준말로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 기법을 말한다.

구는 동대문경찰서 협조를 바탕으로 비상벨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공중화장실 2개소(청량리동 먹자골목, 이문2동 이문1제방)를 시범 선정하고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아 ‘LG유플러스 스마트레이더’ 장치를 공중화장실 내부에 설치했다.

LG유플러스 스마트레이더 장치는 고주파(60GHz) 레이더를 이용하여 사생활 침해 없이 사람 동작만을 센서로 인식하고 이를 분석하는 첨단 AI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공중화장실 내부 수상한 머무름, 미끄러짐, 기타 이상행동 등을 감지해 동대문경찰서로 신속하게 알려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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