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드림스타트 가족 실내 체육대회
홍승주 기자 2023. 8. 22. 17:01
인천 남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남동어울림체육관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실내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가족과 남동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5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 행사를 드림스타트 가정 아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단한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지구 나르기, 발맞춰 영차, 판 뒤집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청군과 백군으로 팀을 나눠 겨루며 가족과 친구 간 협력을 배우고 신체·정서적 건강을 키웠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들뜬 목소리로 “내년에도 할 수 있죠?”라고 물었다. 참여한 부모들도 “체육대회로 오랜만에 신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가족들이 활기차게 활동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해마다 드림스타트 가족 실내 체육대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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