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심리지수 한 달 새 다시 '비관' 전환

박재원 기자 2023. 8. 22.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지역 소비자 경제상황 심리가 다시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을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지난달 보다 3.1p 하락한 99.5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2년 중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경기침체로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88.9로 시작한 뒤 연속해서 기준치를 밑돌다 7월에서야 102.6을 기록하면 낙관세로 돌아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02.6에서 99.5로 3.1p 하락
(한은 충북본부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소비자 경제상황 심리가 다시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을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지난달 보다 3.1p 하락한 99.5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2년 중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경기침체로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88.9로 시작한 뒤 연속해서 기준치를 밑돌다 7월에서야 102.6을 기록하면 낙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여름철 체감물가 부담이 소비심리에 작용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비관으로 전환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6)와 생활형편전망CSI(91)는 같은 기간 각각 6p, 2p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CSI(98)은 2p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13)는 2p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유추할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69)와 향후경기전망CSI(78)도 각각 5p, 7p 떨어졌다.

반면 물가 하락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가계 물가수준전망CSI(138)는 지난달보다 3p, 주택가격전망CSI(109)는 5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7일 청주, 충주, 제천 400가구(366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했다.

ppjjww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