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심리지수 한 달 새 다시 '비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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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소비자 경제상황 심리가 다시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을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지난달 보다 3.1p 하락한 99.5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2년 중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경기침체로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88.9로 시작한 뒤 연속해서 기준치를 밑돌다 7월에서야 102.6을 기록하면 낙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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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소비자 경제상황 심리가 다시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을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지난달 보다 3.1p 하락한 99.5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2년 중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경기침체로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88.9로 시작한 뒤 연속해서 기준치를 밑돌다 7월에서야 102.6을 기록하면 낙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여름철 체감물가 부담이 소비심리에 작용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비관으로 전환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6)와 생활형편전망CSI(91)는 같은 기간 각각 6p, 2p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CSI(98)은 2p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13)는 2p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유추할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69)와 향후경기전망CSI(78)도 각각 5p, 7p 떨어졌다.
반면 물가 하락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가계 물가수준전망CSI(138)는 지난달보다 3p, 주택가격전망CSI(109)는 5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7일 청주, 충주, 제천 400가구(366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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