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뮤직, BTS 정국 '세븐' 표절 의혹에 "일방의 주장일 뿐"

BTS 정국.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빅히트뮤직이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세븐' 표절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22일 빅히트뮤직은 "'세븐'은 5명의 해외 작곡가가 협업해 만든 곡으로, 일각에서 주장하는 24년 전 국내 앨범에 수록된 곡과는 전혀 무관한 창작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표절을 판단하는 기준인 실질적 유사성, 의거성 등 어느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 일방의 주장일 뿐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알파경제는 정국이 지난달 21일 발매한 솔로곡 '세븐'이 2000년 발매된 핑클의 '가면의 시간' 주요 부분을 차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가면의 시간'을 만든 양준영 작곡가가 하이브 주요 프로듀서 중 한 명에게 소명자료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