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 8월 심리지수 상승세 접고 하락

송형일 2023. 8. 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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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민의 소비 심리가 넉 달 만에 상승세를 접고 하락했다.

22일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8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94.3으로 전월 대비 3.5 포인트 떨어졌다.

전국지수는 103.1로 전월 대비 0.1 포인트 하락했다.

경제 상황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64)나 향후경기전망CSI(70)는 지난달과 비교해 각 5포인트와 6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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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비 심리가 넉 달 만에 상승세를 접고 하락했다.

소비심리 소비자심리 [연합뉴스TV 제공]

22일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8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94.3으로 전월 대비 3.5 포인트 떨어졌다.

전국지수는 103.1로 전월 대비 0.1 포인트 하락했다.

지역 심리지수는 지난해 6월(93.2) 이후 1년 가까이 80대에서 옆걸음질하다가 지난 5월 90을 넘어선 뒤 석 달째 상승세를 이었으나 이번에 하락으로 되돌아섰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2003∼2022년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이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86)는 전월 대비 1포인트, 가계수입전망CSI(93)도 3포인트 떨어졌다.

경제 상황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64)나 향후경기전망CSI(70)는 지난달과 비교해 각 5포인트와 6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상황을 보여주는 물가수준전망CSI(138)는 1포인트, 주택가격전망CSI(106)는 5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4일 광주·전남 도시 600가구(응답 5497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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