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무역업계-구직자, '인력채용 애로' 동상이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지역 무역업체는 인력채용 애로로 '지원자 및 적합자 부족', 구직자는 '공고 및 채용인원 부족'을 최우선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6~7월 무역업계 구인기업과 구직자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인력채용 애로로 기업들은 '지원자 및 적합자 부족'을, 구직자는 '공고 부족 및 채용인원 부족'을 먼저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6~7월 무역업계 구인기업과 구직자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인력채용 애로로 기업들은 '지원자 및 적합자 부족'을, 구직자는 '공고 부족 및 채용인원 부족'을 먼저 꼽았다.
구직자들은 취업 애로해소를 위해▲채용정보 제공▲취업 알선▲자기소개서 교육▲지방에서의 채용·취업 프로그램 실시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경영자총협회와 공동으로 '2023 광주·전남 잡투게더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무역아카데미 취업연수실과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채용박람회 이외에도 ▲무역협회 채용설명회 ▲취업스킬업 교육 ▲ 유관기관 채용지원사업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무역업계 전용 채용박람회는 광주전남에서는 2016년 이후 7년만에 처음이며, 사전 설문조사에 기반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애로를 파악하고 기획된 행사이다.
참여기업으로는 배터리 제조설비 국내외 1위 기업 ▲무진서비스▲삼성전자 협력업체이자 백색가전 선두기업인 디케이▲지역내 금형업계 선두기업인 우성정공▲르노·닛산 등에 차량부품 3000만달러 수출기업인 신영하이테크 등 광주전남기업협의회원들을 비롯한 지역내 대표 무역업체 23개사와 지역 구직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무진서비스 채용담당자는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수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외국어에 능통하고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지원자를 찾고 있다"면서 "무역협회에서 사전에 면밀히 지원자들을 선별해주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방문면접을 주선해주어 가능성 있는 많은 지원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람회 부대행사로는 무역협회 채용설명회 및 취업스킬업(Skill-Up)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으며, 취업스킬업 행사에서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를 강사로 초빙해 국내 및 해외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면접 대비전략을 구직자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면접 외 시간에는 현장을 방문한 특성화고, 직업훈련기관 수강생 등 100여명의 잠재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별 1대1 채용 설명 및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더불어, 취업연수실의 취업 컨설턴트들이 개별 상담 부스에 상시 대기하며 구직자 맞춤형 상담을, 유관기관의 인력채용지원사업 소개 및 상담 세션도 따로 마련됐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 무역업계의 인력부족과 청년 취업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방 무역업계의 인력난 극복을 위해 구인·구직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우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무역아카데미 취업연수실은 지방 무역업계 지원을 위해 채용박람회와 취업스킬업 세미나를 다년간 개최하고 있다"면서 "올해 광주·전남에서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9월 중 예정된 대구·부산 박람회에서도 지역에 최적화된 맞춤형 채용지원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연금 외국인 가입자 19% 급증… 2014년 이후 최대규모 - 머니S
- 이순신 장군 축제에 '다나카' 섭외 했다가 된서리… 결국 '사과+재검토' - 머니S
- "보란듯이 날아올라"… 손수현, 피프티피프티 응원 '시끌' 왜? - 머니S
- '레드벨벳' 조이 갑질 피해자?… SBS 경비원 "저리 비켜" 호통 - 머니S
- "퇴직 후 휴게소 운영 꿀수익"… 국토부, LH 이어 도로공사 정조준 - 머니S
- 송중기 발언 현실로… '경단녀' 설움 벗어나야할 때[김유림의 연예담] - 머니S
- '유커' 예약 문의 쇄도에 호텔도 화색… 언제 몰려오나 봤더니 - 머니S
- "인형탈 쓰고 깜짝"… 아이유, 팬 사랑 클라쓰 - 머니S
- 롤스로이스 운전 20대男, 검찰 송치… "피해자 가족에 죄송하다" - 머니S
- 정우성 실물에 '깜짝'… 송은이 "봉황 본 것 같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