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고양특례시, 발전시설 적 침투 대비 훈련 실시

정재훈 2023. 8.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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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22일 일산발전본부에서 화학테러대응 및 재난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훈련은 고양시와 서울시 일원 30만 세대에 전기와 난방열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인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에 대한 폭탄 테러와 적 특수작전부대 침투에 따른 암모니아 탱크가 파괴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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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22일 일산발전본부에서 화학테러대응 및 재난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훈련은 고양시와 서울시 일원 30만 세대에 전기와 난방열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인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에 대한 폭탄 테러와 적 특수작전부대 침투에 따른 암모니아 탱크가 파괴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고양시, 육군 제9보병사단, 일산소방서, 일산동부경찰서,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는 신속한 대응과 테러범 제압, 시설복구와 함께 암모니아 유출로 인접 백석공원 내 다수의 피해자 발생할 경우를 가정해 부상자 긴급 병원 이송과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 통제를 연습했다.

이동환 시장은 “최근 해외배송 위험 우편물 테러 시도와 해외 이메일을 통한 국가중요시설 폭파 협박 사건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군·경찰·소방과 함께 테러 및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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