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장대비' 엘롯라시코 결국 열리지 않는다, 롯데-LG 나란히 13번째 우천 취소 [MD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2023. 8. 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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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엘롯라시코가 결국 비로 인해 취소됐다.

롯데와 LG는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팀간 1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LG는 이정용, 롯데는 애런 윌커슨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한 상황.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았다. 이날 오후부터 비가 예보됐고, 3시를 기점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앞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굵은 비가 내렸다. 내외야 곳곳에는 이미 물웅덩이가 생겼을 정도였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선수들이 캐치볼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왔지만 오래 머물지 못했다. 

금방 다시 장대비가 내렸다. 결국 선수들을 실내 연습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염경엽 감독의 브리핑을 하던 시점인 오후 4시경엔 비가 더욱 굵어졌다. 한용덕 감독관이 그라운드 상태를 보기 위해 나오기도 했다.

빗줄기는 멈출줄 몰랐고, 결국 오후 4시 40분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LG와 롯데 모두 13번째 우천 취소다.

양 팀 맞대결을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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