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김도훈, “절친된 이정하, 가끔 동생보는 느낌”(인터뷰②)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도훈이 '무빙'의 초반 에피소드를 이끈 주연 동료 이정하와의 일상적인 케미와 함께, 극을 보는 또 다른 재미포인트를 언급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카페 골목숲에서 디즈니+ '무빙' 초반부를 장식한 배우 김도훈과 만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아이들과, 과거의 비밀을 숨긴 부모들이 거대한 위험 앞에서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물이다. 김도훈은 극 중 괴력과 스피드 능력을 숨긴 강훈 역으로 분해, 이정하(봉석 역), 고윤정(희수 역)등과 함께 초반부 서사의 기준점으로서 활약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도훈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봉석과 강훈의 대면신이 그리 많지 않아서 장면상 호흡을 나누는 부분은 없었다. 하지만 그 외적으로 선배님들의 서사를 이끄는 초반 프롤로그로서 서로 잘해야한다는 말을 나누며 아이디어 소통을 많이 나누다보니 절친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도훈은 “실제 이정하 배우가 어른스러운 면이 있지만, 함께 있으면 동생보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홍보일정 상 질문을 들으면 모두 제가 먼저 대답을 하라고 미루는 모습을 보면 은근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