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군, 고향 올래 사업 선정…청년 생활인구 확보 ‘청신호’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3. 8. 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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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의 '고향 올래(GO鄕 ALL來)'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도군은 청년층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청년이 지역 정착을 하는 데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일자리와 주거시설을 동시에 지원하는 '청년 복합공간' 조성 분야에 선정됐다.

청도군 관계자는 "임업 경영의 발전과 임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교육 미이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교육을 이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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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국제농업학술 세미나’…농가 경쟁력 강화 
청도군, 임업직불금 신청자 의무교육으로 공익기능 증진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청도군청 전경 ⓒ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의 '고향 올래(GO鄕 ALL來)'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년 복합공간 조성,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워케이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등 총 6개 시책으로 구성됐다. 청도군은 청년층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청년이 지역 정착을 하는 데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일자리와 주거시설을 동시에 지원하는 '청년 복합공간' 조성 분야에 선정됐다.

청도군은 지역 활력타운과 연계해 대도시 인접 지역의 장점을 살려 청년 단기체류 공간인 레지던스 하우스, 게스트 하우스, 하이브리드 회의실, 미디어 소통라운지 등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생활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거점을 구축해 청년 인구가 지속해서 유입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이 최근 개최한 '제1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

◇ 청도군, '국제농업학술 세미나'…농가 경쟁력 강화

경북 청도군은 최근 '제1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하수 군수의 공약사항인 이번 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우수한 농가 및 전문가를 초빙해 해외선진 농업기술의 국내 도입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먼저 청도군 딸기연구회 및 경북수경딸기재배연합회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의 주요 작목인 딸기분야가 주제로 논의됐다. 첫 강연은 일본 후시하라씨의 일본 딸기재배기술에 관한 최근 정보를 시작으로 전하준 대구대 교수의 딸기 스마트팜 기술 등 국내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 5인과 딸기연구회원 간의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딸기분야를 시작으로 청도군의 주요 작목까지 확대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의 딸기재배 농가수는 총 190호이며, 재배면적은 95a다. 이들은 매년 1370여톤을 생산해 154억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 청도군, 임업직불금 신청자 의무교육으로 공익기능 증진

경북 청도군은 최근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청소년수련관에서 임업직불금 신청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됐고, 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임업인은 해당 교육을 의무적으로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으로 교육 수강이 어렵거나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임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집합교육으로 추진됐다. 수강생은 의무교육 미이수 시에 10% 감액된 직불금을 받게 된다. 

청도군 관계자는 "임업 경영의 발전과 임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교육 미이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교육을 이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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