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안산 상록수역 정차 확정… 2028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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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오후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서 사업시행자인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총사업비 4조6084억원(2019년 기준)으로 수도권 교통난 해소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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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오후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서 사업시행자인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총사업비 4조6084억원(2019년 기준)으로 수도권 교통난 해소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 노선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안산 상록수역이 추가정거장으로 포함됐으며,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하는 방식으로 운행할 계획이 세워졌다.
실시협약 체결로 국토부는 연내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조속히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8년 준공 및 개통이 목표다.
원 장관은 "201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이후 12년째 출범 신고를 못했는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꼬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연내 착공을 기대하며 정식 출범을 알리게 됐다"며 "GTX-C는 미래의 핵심 국가기반시설로, 연내 착공과 함께 개념이 다른 이동 및 환승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GTX는 출퇴근 시간에 쓰는 귀중한 삶의 시간을 자기 계발과 가족을 위한 시간으로 돌려드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프라와 도시 구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철도공단과 현대건설 측에 "대한민국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건설을 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GTX 삼성역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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