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더 소중합니까" 민주당 전남도당, 尹정부 규탄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3. 8. 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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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은 22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시점을 오는 24일로 확정 발표한데 대해 "매우 경악스럽고 통탄할 일"이라며 "이에 대해 묵인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윤석열 정권은 자국민의 안전보다 일본이 더 소중합니까'라는 성명을 내고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거론되던 시점부터 사실상 방조와 묵인으로 이를 정당화해왔다"며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오염수 해양방류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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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4일 예고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은 22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시점을 오는 24일로 확정 발표한데 대해 "매우 경악스럽고 통탄할 일"이라며 "이에 대해 묵인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윤석열 정권은 자국민의 안전보다 일본이 더 소중합니까'라는 성명을 내고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거론되던 시점부터 사실상 방조와 묵인으로 이를 정당화해왔다"며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오염수 해양방류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생존을 위한 국민의 목소리를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끝까지 국민들과 함께 반대 투쟁을 할 것"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해 오는 24일 이후부터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국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원전에 보관하고 있는 오염수 총량은 134만 t이며, 방류는 개시 시점부터 30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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